'함께해서 더 빛나는 오산' 주제로 나눔과 십시일반의 의미 되새겨

십시일반 프로젝트 홍보 포스터.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오산시와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제21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앞두고 ‘함께해서 더 빛나는 오산’을 주제로 어울림오산 나눔 공모전, 십시일반 나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축제성 행사로 치러지던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시민들과 사회복지의 의미를 되 새기고 저소득층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추진키로 했다.

‘어울림오산 나눔 공모전’은 시민들이 평소 실천해오거나 생각하는 나눔 활동을 체험수기, 포스터, 동영상 등의 분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교복지타운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23만 오산시민이 매일 반하는 기부’의 뜻을 가진 ‘십시일반 나눔프로젝트’를 8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기부는 오산시청 및 6개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고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8월 중순부터 온라인 모금 콘텐츠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 공유하기 활동을 통해 카카오가 대신 100원씩 기부해주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의 추석맞이 생필품 지원 및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모일 수 없지만 나눔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해 마음이 풍요로워 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해서 더 빛나는 오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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