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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서울시는 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7명 늘어 누계 143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 경로별로 보면 관악구 음식점 모임 관련이 1명(총 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이 1명이다. '기타'로 분류된 사례는 4명,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사례는 1명이다.

자치구별 발표에 따르면 동작구와 종로구, 금천구, 서초구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동작구 흑석동에 사는 70대(동작 63번)는 이달 3일부터 발열과 어지러움 등 증상이 있었는데 12일 검사받아 13일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관악구 확진자 접촉으로 추정됐다.

종로구 신규 확진자(종로 24번)는 11일 확진된 성동 51번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동 51번이 일한 중구의 한 회사와 관련해 다른 직장 동료 1명과 종로 24번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금천구 신규 환자(금천 34번)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그는 이달 2일 증상이 나타났고, 12일 검사받아 13일 확진됐다.

서초구는 신규 확진자(서초 61번)를 상대로 역학조사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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