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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사례가 전국에서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29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3일 신규 확진자는 63명 발생했으며 이들 중 52명은 지역감염, 11명은 해외유입 사례인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확진자를 발생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구 13명, 서울 12명, 광주 6명, 대전 4명, 경남 2명, 인천·충남·전북·경북 각 1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282명을 유지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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