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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의경 기자] 일요일인 3일 전국 곳곳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돌풍과 함께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2~3일)은 제주·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 충청·전라·경상 5~20㎜, 서울·경기남부·강원남부·울릉 및 독도 5㎜ 내외다. 비는 오는 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오면서 기온은 다소 낮아지겠다.

이날 주요 도시의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6도 △청주 17도 △대구 16도 △광주 17도 △전주 17도 △부산 16도 △제주 18도 △백령 12도 △울릉·독도 15도 등으로 예보됐다.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청주 24도 △대구 21도 △광주 22도 △전주 25도 △부산 18도 △제주 24도 △백령 17도 △울릉·독도 18도 등으로 전망됐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평균풍속 30~45㎞/h(8~12m/s), 최대순간풍속 70㎞/h(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서해상에도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예보돼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모든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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