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최초 유엔군 교전 장소에 세워진 기념관이 제작한 6종 체험키트로 무료함 달랜다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체험키트 배송서비스 홍보물.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경기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16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민들을 위해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체험키트 ‘기념관 쏙! 집콕 꾸러미’ 배송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2013년 개관 이래 국가보훈처와 오산시의 후원으로 전시 연계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체험키트를 자체적으로 개발·제작해 오고 있다.

기념관은 ‘기념관 쏙! 집콕 꾸러미’ 서비스는 체험 키트들을 통해 집콕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기념관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안내하기 위해 진행한다.

체험키트는 총 6종으로 △태극기 구슬팔찌 만들기 △무궁화 데코샌드 연필통 만들기 △애국가 스티커 활동지 △유엔 참전국 손수건 색칠하기 △스미스 부대 종이모자 만들기 △전투기 및 전차 입체퍼즐 만들기이며 신청자는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16일부터 온라인 링크(또는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50명 선착순 마감이다. 신청비용은 무료이나, 키트 발송에 따른 착불 배송료는 개인 부담이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6·25전쟁시 유엔군(미군)이 북한군과 최초로 교전을 치루며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기리는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경기대로 742)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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