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입원 9세 환아 코로나19 ‘양성’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환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31일 서울아산병원은 1인실에 입원해있던 9세 여아가 이날 오전 병원에서 시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음압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양성 판정을 받은 환아는 지난 26일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을 방문했고 당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확인된 바 있다. 다음날인 27일에는 병동으로 옮겨졌고 병실을 한 차례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환아는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기 하루 전인 25일에는 의정부성모병원을 들린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아가 머물던 병실의 주변 입원환자들도 음압병실로 함께 옮기고 '병동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