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음.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군 장병들이 마스크 도매업체 물류센터에서 근무하고 관련 수당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조선일보는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고 지난 9일부터 지오영 등 마스크 도매업체의 물류센터에서 일한 군 장병들이 근무시간 외에 야간·주말 근무를 하고도 수당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일부 군 장병들은 마스크 운송을 지원하기 위해 근무 시간 외인 밤이나 새벽에도 일했지만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았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군은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지오영과 백제약품 등의 물류센터 마스크 포장 지원을 위해 매일 71명의 군 장병을 파견했다.

장병들은 마스크 제조사별로 5~500장씩 상자에 담긴 제품을 약국당 일일 공급량(250장)에 맞춰 재포장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방부가 지원한 식사 비용 8000원을 제외하곤 보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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