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육회 임직원 2월 초부터 평균 격일로 다중 이용 공공체육시설물 소독

일제 방역. 광주체육회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방계홍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김창준)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20일 광주시체육회관을 비롯해 염주체육시설 지구 내 체육시설물에 대한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평균 격일마다 실시해 온 방역 소독으로, 광주시체육회관을 중심으로 다중 이용 체육시설물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방역은 특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체육회관 배드민턴장, 탁구장, 스쿼시장과 국민생활관 임대 사무실, 각 종목별 훈련장, 검도회관, 전천후테니스장 등에 대해 실시했다.

시체육회 시설관리 직원들은 마스크와 위생장갑, 방역복을 착용하고 휴대용 분무기를 이용해 방역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창준 시체육회장도 이날 체육회관과 국민생활관 등 일원에서 방역활동을 함께 했다.

시체육회는 최근 자체 관리 운영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물에 대해 휴관 조치를 내리고 시민들의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김창준 시체육회장은 “지금은 시민들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모두가 발 벗고 방역활동에 매진해야 할 시기다”며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이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시민들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등을 습관화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체육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환자 격리시설을 방문해 급식 봉사와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돕기 위해 헌혈 봉사 등 봉사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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