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으로 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구로 콜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서울 62명, 경기 13명, 인천 15명 등 9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진 90명은 콜센터 11층 직원 207명과 그 가족 관련 확진자 수고 같은 건물 다른 층 콜센터 직원 550여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박 시장은 “콜센터 11층 직원 207명과 신천지 명단을 비교했는데 2명의 신천지 교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2명의 신천지 신도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서울시도 413명이 근무하는 120다산콜센터를 운영 중인데 내일부터는 시범 테스트를 거쳐 절반 가량을 재택근무 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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