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화생방방호사령부 장병이 9일 오후 코호트 격리 주거시설인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에서 실내방역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천지 교인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한마음아파트에 코호트 격리를 해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46명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아파트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격리를 이날 해제했다.

이로써 신천지 교인이 아닌 일반 주민 38명은 자가격리가 풀렸다.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48명은 자가격리를 유지한다.

한편 이 아파트 전체 거주자 140명 가운데 신천지 교인은 9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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