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서가 유포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1일 경찰청은 보건복지부가 전날 수사 의뢰한 사건을 세종지방경찰청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관련한 보고 문서 사진이 게시된 데 따른 것이다.

사진 속 문서는 서울 성북구보건소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문서에는 다섯 번째 확진자와 이 환자와 접촉한 이들의 개인정보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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