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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한 남성이 40초 만에 금은방 출입문을 둔기로 부수고 1700만여원에 육박하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21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0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금은방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둔기로 출입문과 외부 유리창을 파손하고 진열장에 놓여있는 팔찌 등 귀금속 10여개를 훔쳐 도망갔다.

출입문이 파손되면서 사설 보안업체의 경보 벨이 울렸고, 보안업체 직원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사건 발생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용의자가 귀금속을 훔치는데 걸린 시간은 단 40초였다.

경찰은 금은방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20대 초중반의 젊은 남성으로 추정된다”며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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