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주와 대구 방문 … 14일부터 17일까지는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1000명 대상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고교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9일 고려대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대구(대구엑스포)와 전주(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학생들에게 'KU Lecture 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가 지역을 찾아가 고려대 교수가 실제 전공과목을 직접 소개하고 고교생들 수준에 맞춘 전공 강의를 60분간 진행한다. 고려대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의 멘토링 시간도 갖는다.

대구 지역의 경우 참가학과는 행정학과, 미디어학부, 의학과, 전기전자공학부, 수학과이다.

전주지역은 심리학과, 경제학과, 기계공학부가 참가한다

14일부터 17일까지는 고려대 서울캠퍼스 인촌기념관에서 전공강의체험교실인 'KU Lecture Ⅱ'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고교생 및 예비 고교생(現 중3학년) 100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교내에서 학생들에게 계열별로 다양한 강의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편한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려대 교수가 학과 소개를 60분간 진행하고, 고려대 재학생들이 대학생활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학과는 14일 사회학과, 통계학과, 경영학과, 식품자원경제학과이며, 15일은 수학과, 지구환경과학과, 화공생명공학과, 산업경영공학부이다. 16일은 영어영문학과 영어교육과, 한국사학과, 역사교육과, 17일은 생명공학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간호학과, 의학과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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