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오른쪽)이 정헌율 익산시장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산구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8일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우호협력도시 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치러졌으며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30명이 자리했다.

구는 협약에 따라 익산시와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서 교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남북통일시대를 대비, 유라시아 철도역사를 가진 양 도시가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대한의 지방분권을 위해 지자체간 교류가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며 “민간차원에서도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구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 우호협력도시는 기존 19곳에서 20곳(국내 12곳, 해외 8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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