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위니아대우가 광주공장 내 세탁기 라인을 해외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니아대우 광주공장은 세탁기 3개 라인과 냉장고 2개 라인을 가동 중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대우는 내년 광주공장의 세탁기 3개 라인을 태국 공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세탁기 라인의 적자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하지만 노조는 최근 집회 등을 열고 노조와 사전 협의 없이 회사가 해외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는 또 세탁기 생산라인 이전 등으로 구조조정(인력감축)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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