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81편·국제선 14편 등 총 95편 정상운행

22일 오후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를 지나가면서 오후 6시 이후 항공편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자, 제주국제공항이 다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22일 제17호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오후 6시까지 전면 결항됐던 제주공항의 항공편의 운항이 재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제주에 도착한 김포발 이스타항공 ZE225편을 시작으로 모든 항공기 운항이 다시 시작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운항이 시작된 항공편은 출발 36편, 도착 45편 등 국내선 81편과 출발 9편, 도착 5편 등 국제선 14편으로 총 95편이다.

앞서 제주공항은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돌풍특보가 발효되면서 모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제주공항은 전날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부터 항공편 운항이 취소돼 총 33편(출발 10편, 도착 23편)이 결항했다.

태풍 ‘타파’는 이날 오후 10시 부산 동남쪽 50km 부근을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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