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180편·도착 179편 등 총 359편 결항 조치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를 강타한 22일 오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가 22일 오전 제주 서귀포 앞바다까지 북상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제주공항의 모든 항공편(총 359편, 출발 180편·도착 179편)이 결항 조치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돌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공항은 전날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부터 항공편 운항이 취소돼 총 33편(출발 10편, 도착 23편) 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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