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 … 제2외국어중 '아랍어Ⅰ'집중 두드러져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최종 접수 결과, 전년도보다 4만6190명 줄어든 총 54만873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5만4087명 줄어들어 39만4024명(71.8%)이 지원했다. 반면 졸업생은 6789명 늘어난 14만2271명(25.9%)이 응시했다.

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0학년도 수능 응시자수는 최종 54만874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남학생은 28만2036명(51.4%), 여학생은 25만60698명(48.6%)이었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54만5966명(99.5%), 수학 52만2451명(95.2%), 영어 54만2926명(98.9%)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사는 필수과목이어서 100% 응시했다.

수학 영역의 경우 가형 지원자는 16만7467명(32.1%), 나형은35만4984명(67.9%)이었다. .

탐구영역 지원자는 총 52만6422명(95.9%)이었다. 이 가운데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은 28만7737명(54.7%), 과학탐구 23만2270명(44.1%), 직업탐구 6415명(1.2%)이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는 8만9410명(16.3%)이었다. 이 가운데 '아랍어Ⅰ'이 6만3271명(70.8%)으로 제2외국어중 아랍어 집중현상이 두드러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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