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성범죄와 유괴 등 각종
범죄로 부터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뮤지컬로 공연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된 어린이 뮤지컬 '이상한 하루의 솔! 랑!' 공연장 모습. 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1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들이 각종 범죄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교육뮤지컬 '이상한 하루의 솔! 랑!'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뮤지컬은 한국청년회의소 공모사업에 선정된 오산청년회의소(회장 양재황)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오산에 거주하는 어린이 340명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공연된 뮤지컬 ‘이상한 하루의 솔! 랑!’은 남매의 하루를 통해 어린이들이 성범죄와 아동유괴 등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 대처법을 익히고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교육극단 고춧가루부대의 공연으로 펼쳐진 이번 무대는 위험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건을 재구성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연출됐으며,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범죄에 대한 안전수칙과 예방법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펼쳐졌다.

양재황 회장은 “이번 범죄 예방 뮤지컬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쉽고 자연스럽게 범죄 예방법을 익히기 바란다”며“ 오산청년회의소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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