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류 익혀먹기, 피부에 상처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주의 등 당부
  • 비브리오패혈증균.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전남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가 발생해 지난 5일 숨짐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8일 당부했다.

사망한 환자는 당뇨 및 간경화를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었으며 지난 2일 구토 및 어지러움 증상으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나 증상이 악화돼 3일 광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상태는 악화돼 5일 숨을 거뒀으며 8일 병원체 검사 결과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판정을 받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4명이 발병해 모두 숨졌고 전국적으로는 47명이 발병해 20명이 숨졌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10월께 발생하며,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어패류 섭취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에 접촉하면 감염된다.

강미정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나 조리 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꼭 지키고 특히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전국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이날 현재까지 6명이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50대 남성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3명, 인천 1명, 경남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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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8/08 21:05:28 수정시간 : 2019/08/08 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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