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강원동해안·남부지방 폭염특보…서울·경기 한때 빗방울

사진 =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월요일인 오늘(29일)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충청내륙과 강원동해안,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중부지방도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무덥겠다.

기상청은 8월 상순까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특보가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 강화될 것으로 예보했다.

폭염 특보 지역은 밤에 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장마는 끝났지만, 경남 남해안과 서울·경기도, 강원도 일부 지역은 낮까지 한때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0도 정도로 전망되며 강릉과 포항, 대구 등 강원도 동해안 지역과 충청 내륙 지방은 곳곳에서 34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오전 9시 현재 주요도시 기온은 서울 25.9도, 인천 25.8도, 수원 26.4도, 대전 26.4도, 광주 27.2도, 제주 28.1도, 부산 26.0도, 대구 28.7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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