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 곳곳에는 구름이 많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내륙, 남부내륙에는 이날 정오(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기온은 평년보다 덥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열대야도 나타날 것으로 예보돼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밤 사이(오후 6시~익일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주요 도시별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4도 △청주 25도 △대구 25도 △광주 24도 △전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4도 △백령 21도 △울릉·독도 24도 등으로 예보됐다.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청주 34도 △대구 33도 △광주 33도 △전주 32도 △부산 30도 △제주 31도 △백령 25도 △울릉·독도 29도 등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자외선지수는 오후에 들어 전국 곳곳이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정하영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