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상청 관계자는 "다나스에 의해 유입되는 많은 열대 수증기와 남서류로 인해 장마전선이 북상, 19일부터 22일 사이에 변칙적인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 장마전선과 태풍 등이 유동적이여서 날씨 변화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다나스는 17일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80㎞ 부근 해상을 지나 18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쪽 약 330㎞ 부근 해상을 거친 뒤 오는 21일 오전 9시 목포 서남서쪽 약 340㎞ 부근 해상에 도달할 전망이다.
한편,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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