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서울·경기·강원 등 ‘폭염주의보’→‘폭염경보’로 상향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인공물안개)가 작동되는 길을 따라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금요일인 5일은 서울을 비롯한 일부 중부지방에 올해 들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전날 서울과 경기 가평·고양·구리·남양주, 강원 횡성·화성·춘천 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폭염경보로 상향한다고 예고했다.

같은 시각 경기, 강원, 충남, 충북, 대전, 세종, 대구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26도 등이다.

서울과 경기·강원 영서·충청 내륙은 이번 폭염이 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원 영서에는 이날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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