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형외과연구학회 등 관련 세계적 학회 10개 가입 … "한국 위상 높이는데 노력할 것" 소감

임군일 국제정형외과연구학회연맹 신임 학회장.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 임군일 동국대 의학과 교수가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정형외과연구학회연맹 (International Combined Orthopaedic Research Societies: ICORS) 제 2차 학술대회에서 이 단체 학회장에 정식 취임했다.

임군일 신임학회장 임기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이다. 임 학회장은 3년전 중국 시안에서 열린 제 1차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된 바 있다.

국제정형외과연구학회연맹은 전 세계 정형외과분야 연구학회들의 연합체로서, 회원학회로는 미국정형외과연구학회 (ORS)을 비롯해 유럽연합, 영국, 캐나다, 일본, 호주/뉴질랜드, 중국, 대만, 한국, 아세안7개국연합등 10개의 학회를 거느리고 있다.

3년에 한 번 각 대륙을 돌아가며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이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가진 연구자들을 선정해 ‘Fellow of International Orthopaedic Research’ (FIOR)를 수여한다.

임군일 학회장은 “아직까지 국제 정형외과학계에 한국의 입지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하고, “뛰어난 한국의 정형외과학의 수준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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