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기온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평년과 비슷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흐려져 오후에 경기 북부 지방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비는 밤부터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 강원도, 충북 북부에 내리고, 경북 내륙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19일 오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서해5도에서 10∼40㎜고,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북 북부, 경북 내륙, 울릉도, 독도는 5∼20㎜일 것으로 예보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평년과 비슷하고, 서울 낮 기온은 최고 2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은 안개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상과 동해상에도 안개 끼는 곳이 있고 동해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특히 동해안에는 너울 때문에 파도가 매우 높아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도 신경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가 1.0∼3.0m, 남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1.0m로 일고,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남해·서해 0.5∼2.0m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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