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계에 따르면 법요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불자와 시민이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법요식은 도량결계 의식으로 시작됐다. 의식은 중요 법회나 불사가 열리는 곳을 엄숙하게 만드는 불교 전통의식이다.
이후 향, 등, 꽃, 과일, 차, 쌀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에게 올리는 육법 공양이 진행됐고, 명고, 명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는 승가에게 귀의를 서약하는 삼귀의례가 진행됐고, 대표 불교 경전인 반야심경 봉독, 번뇌와 탐욕을 씻겨내는 의식인 관불 등이 이어졌다.
법요식은 봉축가와 주요 내빈 헌화 등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최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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