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의 낮기온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3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청주 13도 △대구 15도 △광주 15도 △전주 13도 △부산 15도 △제주도 14도 △백령도 10도 △울릉도·독도 1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하며 쾌청한 하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건조한 대기상태로 화재 위험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경상도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이 발표한 중기예보에 따르면,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20~21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22~23일은 평년보다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창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