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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서울의 낮 기온이 토요일은 13도, 일요일은 12도까지 올라 평년수준보다 2배 가량 높아 포근할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동풍 영향으로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강원남부 동해안과 경상 동해안은 각각 오전 3~9시와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춘천 -4도 △강릉 3도 △제주 5도 △울릉도·독도 5도로 나타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부산 13도 △춘천 12도 △강릉 10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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