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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조효민 기자] 화요일은 15일은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나쁨'(36∼75㎍/㎥)으로 예보됐다. 실외활동 시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하고 노약자 및 심질환자, 호흡기 질환자들은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13일부터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다. 사흘 연속 이어진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제도 시행 이래 처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의 경우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겠다. 하지만 오후 들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지역별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0도 등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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