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4⅔이닝 4실점

LA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에 1차전 4대 8 패배…2차전서도 2대 4로 져

류현진이 2018 월드시리즈(WS)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은 이날 3회에서 좌중간 안타를 맞는 장면. 사진=연합뉴스 자료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5일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9시9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시작된 2018 MLB 월드시리즈(WS)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5회 2사까지 1점만 내주는 호투를 벌였다. 그러나 류현진은 5회 2사후 제구가 흔들리며 만루 위기에 몰려 강판 당했다.

류현진에 이어 라이언 매드슨이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3점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류현진은 4⅔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기록됐다.

보스턴은 이날 4대 2로 승리, 7전4승제 월드시리즈에서 먼저 두차례 승리를 거머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차전은 27일(토) 오전 9시 9분 LA다저스 홈 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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