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 흔척 찾아나섰으나…

세월호.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조효민 기자] 세월호의 미수수습자를 찾는 마지막 수색이 종료됐지만 미수습자 5명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 현장수습본부는 올해 5월 세월호 직립 후 재개한 마지막 수색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5월 10일 세월호를 똑바로 세운 뒤, 이어 6월 25일 미수습자로 남은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에 대한 수색을 벌였다.

수색은 당초 8월 23일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추가 수색을 원하는 유가족의 요구로 이날까지 연장됐다. 하지만 해수부는 이날 끝내 이들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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