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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조효민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전국 곳곳에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 다만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6도·최고기온 24~25도)보다 조금 낮겠다.

주요 도시별 오전 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2도 △강릉 14도△대전 13도 △청주 14도 △대구 15도 △광주 15도 △전주 14도 △부산 18도 △제주도 19도 △백령도 14도 △울릉도·독도 15도 등으로 예보됐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3도 △강릉 20도 △대전 23도 △청주 23도 △대구 22도 △광주 25도 △전주 24도 △부산 23도 △제주도 24도 △백령도 22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이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상 중인 제24호 태풍 '짜미'는 전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30㎞ 부근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속도는 시속 4㎞ 수준이지만,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중심기압은 920hPa를 유지하고 있다. 또 최대 풍속은 초속 53m(시속 191㎞), 강풍 반경은 43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짜미는 이날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해 일본 오키나와 남쪽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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