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로 평년 수준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전날보다 5∼6도 높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동해안을 비롯한 일부 중부지방엔 새벽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에 귀성길에 오른다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남해 상과 동해 상, 제주도 해상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교차가 커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귀성길 교통안전에 평소보다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대체로 맑은 날씨라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넘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조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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