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시
[성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성남시가 내달 1일 분당구 율동공원 호수에서 '시민 한마음 배스 퇴치 낚시행사'를 개최한다.

생태계 질서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배스를 퇴치하기 위해서다.

14일 시에 따르면 행사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개인 낚시대를 준비하고, 무공해 인조 미끼만 사용해야 한다.

배스 이외 어종이 잡히면 방생해야 한다.

행사 후 별도의 시상식이나 경품 추첨은 하지 않는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0일 시 홈페이지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선정은 선착순 400명에 한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외래어종 낚시행사를 열어 배스 250마리(80㎏)를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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