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된 18일 서울 마포구 홍대 아이스뮤지엄을 찾은 관광객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19일 전국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곳곳에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됐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2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청주 24도 △대구 25도 △광주 25도 △전주 24도 △부산 25도 △제주도 25도 △백령도 21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으로 예보됐다.

오후 기온은 △서울 34도 △춘천 35도 △강릉 35도 △대전 35도 △청주 35도 △대구 37도 △광주 36도 △전주 35도 △부산 33도 △제주 32도 △백령도 26도 △울릉도·독도 32도 등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부산·울산 제외) '보통' △부산·울산 '한때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