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11일 오후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인근 분수대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12일 전국은 대체로 맑지만 낮기온이 30도 이상을 유지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낮기온이 전일보다도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의 낮기온은 32도, 대전 35도, 광주35도, 대구 35도 등으로 관측됐다.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청주 25도 △대구 24도 △광주 24도 △전주 25도 △부산 23도 △제주도 25도 △백령도 20도 △울릉도·독도 22도 등으로 예보됐다.

오후 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대전 35도 △청주 34도 △대구 35도 △광주 35도 △전주 34도 △부산 31도 △제주 33도 △백령도 24도 △울릉도·독도 29도 등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원영서 지역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강수량은 5~20mm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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