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일부 내륙에는 낮 기온이 33도 내외까지 올라 덥겠다"며 "특히 강원영서와 경상도에는 폭염 관심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이 있으니 추후 발표되는 폭염 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의 낮기온은 전일에 비해 2도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구 33도, 광주 32도, 춘천 33도 등이다.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6도 △강릉 21도 △대전 18도 △청주 19도 △대구 19도 △광주 19도 △전주 18도 △부산 21도 △제주도 20도 △백령도 17도 △울릉도·독도 20도 등으로 예보됐다.
오후 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0도 △청주 31도 △대구 33도 △광주 32도 △전주 31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백령도 25도 △울릉도·독도 28도 등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반면 수일 내로 남부지방부터 장마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은 당분간 제주도 남쪽해상에 머물다가 25일경 차차 북상해 제주도부터 장마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서쪽지방, 오전 '한때 나쁨'·오후 '보통' △동쪽지방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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