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 사진=완도군/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창민 인턴기자] 25일인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온화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기온은 전일에 비해 오전에 1도~5도가량 낮지만, 오후부터는 전일보다 5도 안팎으로 올라 지난주 비가 내리기 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관측됐다.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8도 △춘천 3도 △강릉 7도 △대전 7도 △청주 7도 △대구 7도 △광주 12도 △전주9도 △부산 10도 △제주도 13도 △백령도 8도 △울릉도·독도 8도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3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청주 21도 △대구 21도 △광주 22도 △전주 21도 △부산 20도 △제주 17도 △백령도 18도 △울릉도·독도 14도 등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낮 기온은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지만, 바람이 매우 강해 기상청 측은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상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향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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