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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박창민 인턴기자] 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적으로 30∼80㎜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산지와 남해안·지리산 부근은 100㎜ 이상 비가 쏟아질 수 있다. 특히 밤부터 24일 오전까지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최근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지난 21일엔 평년보다 5∼10도가량 높은 기온을 기록했지만, 이날은 비가 내리면서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23일 아침 최저 기온은 7∼16도, 낮 최고 기온은 9∼19도로 각각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 수은주가 11도 안팎에 머무르겠고 대전 13도, 부산 14도 등 대부분 지역도 전날보다 기온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비 바람의 영향으로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물결도 높게 일겠다. 비는 24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주 후반에는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여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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