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36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대구 3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2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20분 , 목포~서울 4시간39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대구~서울 3시간35분, 광주~서울 3시간48분, 강릉~서울 2시간32분, 대전~서울 2시간 15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최근 주말 교통상황보다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시~6시쯤 절정을 이루다가 오후 9시~10시를 기점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서울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한 때 1㎥당 123㎍, 초미세먼지도 101㎍까지 올라갔다. 초미세먼지의 경우 평소의 약 3배로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당 초미세먼지 농도가 9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환경부는 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고 도로 청소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긴급 조치를 전국 지자체에 요청했다.
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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