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12시경 우이신설선 솔샘역에서 신호장애 발생, 1시간 40여분간 운행중단

우이신설선
[데일리한국 박창민 인턴기자] 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운행이 또 전면 중단됐다. 지난 9월 첫 개통이후 7개월만에 세 번째 운행중단이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경 우이신설선 솔샘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 12시 11분부터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열차는 1시간 40여분간 멈춰서 열차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운행은 오후 1시 53분경부터 재개됐다.

한편, 우이신설선은 개통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25일 8시간 가까이 처음으로 운행이 중단된데 이어 2시간 전면 운행중단이 있었던 이달 5일 이후 불과 12일 만에 발생한 세번째 운행중단이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북한산우이역을 출발, 1·2호선 환승역인 동대문구 신설동역까지 11.4㎞를 약 23분에 주파하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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