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데일리한국 박창민 인턴기자] 26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내륙지역은 온도차로 인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속초·고성·양양 등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 9시쯤 구름이 많겠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영상 4도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낮지만,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서울은 낮에 9도까지 오르겠고 대전 11도, 부산 12도, 광주 14도 등이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3~9도, 인천 -3~6도, 수원 -6~10도, 춘천 -7~9도, 강릉 -1~7도, 청주 -5~10도, 대전 -5~11도, 세종 -8~10도, 전주 -3~12도, 광주 -2~14도, 대구 -2~13도, 부산 -4~12도, 울산 -1~11도, 제주 4~12도 내외로 예상된다.

2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경기 동부와 충북 등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 충청 일부, 남부 지방은 건조 특보가 발효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특히 동해 먼바다에서는 최고 3.0m 까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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