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드비전
국제 구호활동가 한비야(60)의 결혼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화제다.

과거 한비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얼마 전에 만난 젊은이에게 꿈을 물었더니 '7급 공무원'이라고 말해 정신차리라고 한 대 때렸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7급 공무원은 뭔가를 하고 싶은 과정이 될 순 있어도 그 자체가 꿈이 될 수는 없다. 죽지 못해 살아남기 위해 스펙 쌓으며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아름답고 멋지다"라고 전했다.

이 인터뷰 이후 "현실을 모른다"며 비판을 받자 "스펙 부담에 치인 젊은이들이 꿈을 가졌으면 한다"는 의도를 밝히며 해명했다.

한편 한비야는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부 헤라트의 긴급구조 현장에서 만나 친분을 쌓아온 네덜란드 출신 구호활동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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