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전현정 기자] 2018년 새해 첫 주말인 1월 6일 토요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7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흐려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새해 둘째 주인 8∼12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9∼10일에는 충남과 전라에 눈,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주 전반에는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조금 높겠지만, 중반에는 낮겠다.

강수량은 평년(0∼3㎜)과 비슷하겠지만, 중부지방과 경상도는 적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며 "전 해상에 물결도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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