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문화 열차로 꾸며진 3호선 모습. 사진=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해외 우리 문화재 귀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와 공동기획으로 문화 열차 운영에 대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8일부터 3호선 지하철 2량을 해외 우리 문화재 귀향 문화 열차로 운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귀향 문화 열차 운행 기간에 문화 예술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해외 우리 문화재 귀향 캠페인은 해외에 있는 16만여점의 문화재를 디지털 복원으로 재탄생시켜, 우리 문화재의 중요성과 예술적 가치를 고취시키기 위한 문화 예술 캠페인이다.

이번 귀향 문화 열차는 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본부장 서진호)가 올해 10월 서울특별시와 문화재청 후원으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미디어 아트로 제작 및 전시한 프랑스 기메박물관이 소장한 김홍도 8첩병풍과 미국 오리건대학 박물관이 소장한 십장생도를 주제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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