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온라인뉴스팀] 주말인 20일 전국 날씨가 맑고 화창해 야외활동하기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서울 낮 기온은 24도로 크게 오를 전망이다. 한낮에는 서울이 25도, 대구와 부산이 22도, 광주가 24도로 예년 이맘 때의 기온을 크게 웃돈다.

초대형 태풍 '란'도 한반도에 간접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란 접근에 따라 오키나와와 일본 남부 지방의 태평양 연안 일대에 주말 동안 국지성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라며 곳에 따라 24시간 강우량이 최대 400㎜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관련 일본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에 해당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호우에 의한 산사태나 침수, 하천 범람 등의 피해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해안가에선 북상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강풍과 높은 물결이 우려된다. 다음 주 중반까지 남해와 동해, 제주 해상은 거센 풍랑이 예상돼 해안가 여행객은 유의해야한다.

주말 공기의 질은 양호하겠으나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 호흡기 질환에 대비해야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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