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인터벤션 센터에 최신 인터벤션 장비 '아티스 큐(Artis Q)'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벤션은 첨단영상장비를 이용해 질환을 파악해 혈관이나 조직 공간을 미세침습적으로 치료한다. 이를 통해 말초혈관질환이나 자궁근종 등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 지멘스사의 아티스 큐는 인터벤션 시술에 쓰이는 첨단 혈관조영장비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따르면 아티스 큐는 통합 방사선량을 기존 대비 10% 이상 줄여 의료진 및 환자를 피폭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새로운 엑스레이 튜브 기술을 도입하고 미세혈관 가시성을 개선해 아주 미세한 병변까지 진단·치료할 수 있다. 또한, 고급 임상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시술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신종수 교수는 "최신 장비의 도입으로 인터벤션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복잡하고 미세한 혈관을 최적의 영상으로 조영할 수 있어 말초혈관 및 대동맥 질환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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