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캡처)
인천 초등생 살인범이 진술을 번복하며 "공범이 살해를 지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23일 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모 양(구속기소)의 결심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김 양은 공범 박모 양이 살해를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공범 박양이 아이를 죽일 것을 명했고 나는 그 지시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양은 "박 양은 시신만 받았다"고 진술해 왔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딸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누가 알까...사죄하고 법적 처분을 받아야 한다(ock*****)" "악하다. 악해.(dbc*****)" "세상 무섭다.. 미친 일들 너무 많아..(kik*****)" 등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인천 초등생 살인범 이야이가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살해범 김 양은 자신의 SNS를 통해 "뭐야 우리 동네에서 애가 없어졌대"라는 글을 태연하게 게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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