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동 가족캠핑장 조감도 /사진=구리시
[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구리시가 토평동 한강변 일원 4683㎡ 부지에 가족캠핑장을 조성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캠핑장은 18억원을 들여 29개 자리 규모로 마련된다.

넓은 잔디광장과 데크, 주차 공간,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 캠핑에 필요한 부대시설도 갖춘다.

캠핑장은 내달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8월 본격 개장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용요금은 1박 기준 한 자리 당 성수기(7~8월) 2만5000원, 비수기 2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캠핑장은 토평IC 인근에 조성돼 구리시민은 물론 경기동부권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주변 구리타워, 신재생에너지체험관, 인조잔디 축구장, 수영장, 왕숙천 자전거도로 등도 이용이 쉽다.

백경현 시장은 "캠핑장 인근 9800㎡ 부지에 추후 승마장도 유치할 계획"이라며 "이 일대를 여가·문화·체육을 아우르는 힐링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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